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민주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경선 후보 권혁기입니다. 인사드립니다.

윤석열 정권 2년, 대한민국은 많은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민주주의는 후퇴를 거듭합니다, 나만 옳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폭정에 익숙 해져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한 상자채 사 놓고 온 가족이 두런두런 대화 속에 귤을 까먹던 기억은 끝없는 고물가 고충에 아득한 추억이 되려고 합니다.

암울해지는 경제 전망, 더 심각한 것은 정부와 여당이 경제난을 해결할 능력은 물론 의지조차도 없다는 것입니다.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삶을 힘들게 했다면 당연히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권 실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오는 4.10 총선에서 내려져야 합니다.

“이재명 혼자서만 싸운다.”

지난해 광주의 한 지식인으로부터 들었던 말입니다.

사법 살인과 정치테러까지 겪고도 이재명 대표는 꿋꿋하게 선두에 서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민주주의 시계를 되 돌리고, 국민의 삶을, 민생경제를 살리는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권혁기를 지켜봐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과 의정부는 제게 가족이자 집입니다.

이곳에서 딸아이를 키웠고, 지금도 명절이면 어머니가 해주실 송편과 떡국을 기대하며 이곳으로 달려옵니다.

집을 위하고 가족을 대하듯 진심 어린 태도로 정성을 다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의정부를 수도권 북부 지역의 랜드마크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뉴시티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북도 신설에 시큰둥한 정치권과 행정부에 유감입니다.

균형 발전에 대한 국가 비전도 없고 현실에 안주하는 윤석열 정부의 안이한 인식으로는 의정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혁신적인 사고가 변화를 이끌고 희망도 만듭니다. 경기북도 신설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에게는 노무현 대통령과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한 경험이 있습니다.

20여 년간 국회와 중앙당에서 일한 덕에 지역과 계층, 이익 집단 간의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안을 만드는 훈련이 되어있습니다. 두 번의 청와대와 중앙정부 근무 경력으로 일을 성사 시킬 네트워크를 갖추었습니다.

민주당이 저를 의정부을 경선 후보로 추천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 저 권혁기를 지켜봐 주십시오.

이번 의정부을 경선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치루어 져야 합니다. 세 후보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고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단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의정부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지켜온 선배님들과 동지들을 존중하며 화합과 단결로, 그리고 승리로 보답해야 합니다.

선당후사.

이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총선에 임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