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회룡문화제 한 장면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회룡문화제가  오는 8일 의정부시청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 회룡문화제는  의정부문화원(원장 조수기) 주관으로  8일개막 첫날에는  시청앞 잔디광장에서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오픈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볼 수 있는  회룡무와  시립무용단,  중앙국악관현단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전행사로는 지난 2일 행복로에서 시민노래자랑예선을 거쳐  4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한국화, 서양화, 서예, 닥종이인형, 문인화 등  종합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7일부터 3일동안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지방문화원 최초로   조선 효종때  충효를 위해  사랑과 청춘을 희생한  의순공주의 삶을 재조명  한  뮤지컬 의순공주를 공연한다.

ⓒ 의정부 회룡문화제 한 장면

  

9일부터 이틀동안은  시민들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회룡난장과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  시청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하하페스티벌, 직장인 및 이주노동자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지는  회룡난장과  시민노래자랑 결선으로  제 25회 회룡문화제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룡문화제는  한 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시 전역에  골고루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만큼  모든 시민이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toej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