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피해자에 대해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범죄피해자에게 지원된 임대주택은 1천50호중 6.8%인 71호에 달한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지원시책은 지난 8월15일부터 실시 됐으며 보금자리주택 건설등 특별법에 따라 연간 5만호 범위내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에게 일반 국민임대주택 공급대상자보다 우선해 지원된다.

지원요건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및 형제 자매순으로 범죄피해방지 및 범죄피해 구조활동중 피해를 당한 사람도 범죄피해자로 보고 1피해자에게 1주택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범죄로 주거를 상실한 경우 살인, 강도, 강간사건 등의 피해로 거주가 곤란한 경우등 이다.

피해자들이 지원할 경우 신청서를 관할 검찰청이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제출하면 심사후 검찰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아 임대주택을 신청하면 된다.

임대조건은 36㎡~59㎡의 주택규모로 시중 전세시세의 55%~8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