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특별법 제정등 동두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범시민 궐기대회를 벌인 동두천지역에서  시의회가 요구한  대통령과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이 온데 대해  요구사항 16개를 담은  건의서를  다시 채택 했다.

지난 15일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20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대통령께 드리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동두천 발전을 위한 시책사업 내용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유엔평화대학 유치 ▶복합화력발전소 건립부지 조기반환등 동두천시 자력만으로 추진되기 힘든 사업들로 정부의 사업승인과 예산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10건의 사업 등 총16개의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또 반환되는 공여지에 대한 대기업의 입주유치지원 및 산업, 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등이 포함돼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시의회가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송한데 대해 청와대로부터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시의회는 동두천발전을 위한 시책사업 16가지를 제시하고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는 건의서를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와 시책사업 16개를 지난 12일 청와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