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근 한국옥외광고물협회 의정부지회장

김상근 제9대 한국옥외광고협회 경기도지부 의정부시지회 회장이 이달 초 취임했다.

지난 14일 의정부지회에 따르면 1972년 창립 이후 옥외광고 발전과 위상제고 종사자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하는 한국옥외광고협회 의정부지회장의 신임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상근 신임 지회장은 “의정부 옥외광고협회는 아름다운 도시환경과 디자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현수막 게첨대 등 수익사업이 없이 협회사무실 및 사무장, 간사도 없이 어렵게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위해 광고인의 정당한 권익과 잃어버린 자존심 및 실추된 명예를 되살려 광고업 종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에는 130여개 광고회사가 있으나 현재 30여개 업체만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실정” 이라며 “협회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제대로만 한다면 모든 회원이 광고인의 한사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단합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 지회장은 “간판업체 종사하는 이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실을 합심단결하여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정부시 광고업 종사자들에게 3가지 결의를 다졌다.

김 지회장은 ▶의정부 광고인의 대동단결을 촉구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회가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회장은 “3가지 결의사항을 위해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아름답고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의정부 도시 디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0.12.16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